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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Tip

풀업과 딥스의 콜라보.. 치닝디핑의 선택, 우리 동네 철봉의 위치!

by Dead Brain 2021. 8. 11.

자신의 몸무게만을 이용하는 자중운동의 대표는 단연코 푸쉬업과 풀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도 운동을 시작한지 6년이 넘었는데 근래 몇 년사이 풀업이 유행하고 제품들도 많아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흔히 말하는 턱걸이 기구, 철봉.... 이런 것들을 다른 말로 '치닝디핑'이라고 하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왜 저런 이름들이 붙었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판매자가 그렇게 부르니 고유명사인가?.. 했는데 구매하고 한참 지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치닝(Chinning)은 '매달려 팔굽히기' 즉 턱걸이를 뜻하고 디핑(Dipping)은 딥스(dips) 운동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즉, 턱걸이와 딥스 형태의 운동을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닝디핑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죠. 

 

풀업과 딥스가 모두 가능한 기구, 치닝디핑!


딥스를 할 수 있는 바(bar)가 없이 턱걸이만 할 수 있는 단순봉의 형태라면 그냥 철봉 또는 풀업바 정도로 부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일단 풀업을 중심으로 할 경우 문틀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문틀철봉은 정말 비추입니다. 예전에는 설치하고 무게를 못이겨서 떨어져나가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견갑골을 내리면서 광배근을 최대한 수축함과 동시에 얼굴을 봉 위로 최대한 올려야 하는데 이놈의 문틀이 낮아서 얼굴을 올리지 못하거나 뒤로 젖혀야만 합니다. 그리고 문틀의 폭이 좁아서 넓게 잡는 와이드그립이 불가능하죠. 어깨보다 약간 넓게 잡는 것만 가능합니다. 다양한 폭으로 그립을 잡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거죠.

그래서 딥스도 가능한 독립형태의 치닝디핑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제가 처음에 구매한 것은 나름 구매와 리뷰가 많았던 10만원 전후의 제품이었는데, 모양도 괜찮았지만 문제는 풀업을 할 때마다 들리는 '삐거덕' 소리였습니다. 연결부위들을 나사와 볼트로 단단히 체결을 해도 각 부분과 유격이 생기고 봉 자체가 휘는 힘에 약해서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그립 부분의 위치가 모호하고 얇아서 잡기가 불편했습니다.

 

다양한 그립이 있는 제품으로 골랐다!


무엇을 고르시던 가급적 20만원 대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이 정도의 가격대면 헬스장의 파워랙에 달린 풀업바의 느낌과 거의 비슷해집니다. 사용되는 각 관의 두께가 최소 2~3mm 이상은 되어야 흔들리거나 잡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와이드, 친업 등 다양한 그립이 가능해야하고 일자봉이 함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중복투자 없이 비싸더라도 한방에 좋은 걸 사세요!


20만원 이상의 제품들은 딥스바의 높이를 일정 범위 내에서 변경할 수 있지만 저가형의 제품들은 그냥 고정식입니다. 저처럼 두번 투자하시지 말고 치닝디핑은 두꺼운 강철로 된 좋은 제품으로 한번에 가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그냥 초등학교나 근처 공원에 가면 철봉이 꼭 있었는데 이제는 초등학교 출입이 제한적이고 공원에는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만 있어서 턱걸이를 해 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근처의 철봉위치를 알 수 있는 웹페이지(누가 개발하셨는지 몰라도 참 감사하네요..ㅎ)도 있으니 풀업을 도전해보시려는 분들은 근처 철봉에서 먼저 시작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 철봉위치 정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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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 위치정보! 이런 것도 있다니....


모두 광배득근하시길..!